생활경제 유통

'데일리 건강기능식품'추석 효도선물로 각광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9 17:04

수정 2016.09.09 17:52

음료.젤리형태 먹기 쉽고 면역 증진,기력증강 효과
1만~4만원 선호도 높아
왼쪽부터 '엄마를 부탁해! 약콩두유', '석류진(眞)', '아미노에이드', '본 포뮬러 젤리'.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임산부나 영양분 흡수율이 낮아지는 노년층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선물이다.
왼쪽부터 '엄마를 부탁해! 약콩두유', '석류진(眞)', '아미노에이드', '본 포뮬러 젤리'.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임산부나 영양분 흡수율이 낮아지는 노년층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선물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명절 선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홍삼이나 영양제 등전통적인 건강식품보다 두유, 젤리 등 매일 챙겨 먹기 쉬운 식품에 기능성을 더한 '습관형 건강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제일제당이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7%가 '1만~4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을 선호했으며 '건강식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건강을 고려해, 매일 간편하게 챙길 수 있으면서 기초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습관형 건강식품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BOBSNU(밥스누)에서 올해 1월 선보인 '엄마를 부탁해! 약콩두유'는 어머니를 위한 건강 두유로 출시돼 중년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100% 국산 대두와 약콩(쥐눈이콩)이 주성분이며,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당귀와 칡, 석류 등을 보강했다. 국산 검은콩인 약콩 50~60개를 껍질째 통째로 분쇄한 분말이 들어있어 항노화에 도움을 준다. 현재 온라인몰에서 약 35% 할인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출시한 착즙주스 '석류진(眞)'도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 음료로 눈길을 끈다. 지중해산 자연 석류를 NFC(비농축과즙) 방식으로 착즙해 만든 제품으로, 물을 섞은 농축과즙과 달리 석류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석류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의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의 '아미노에이드'도 부모님을 위한 건강 선물로 적합하다. 아로니아가 함유된 실크아미노산 음료로, 단백질을 만드는 가장 작은 단위인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주성분인 실크아미노산은 체세포와 호르몬기능을 활성화해 피로회복 및 기력 증강, 면역력 강화, 체력증진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뉴스킨 코리아의 '본 포뮬러 젤리'는 뼈 건강이 우려되는 중년 여성들이 선호하는 명절 선물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적이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에너지 이용,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한다.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임산부, 칼슘 흡수율이 낮아지는 노년층에게도 좋은 건강 선물이 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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