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은 기본.. 셀프파티 공간부터 다과, 답례품 무료제공
결혼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웨딩프로모션'에 나섰다. 호텔업계의 올 가을 웨딩프로모션의 화두는 '가성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구로'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를 찾는 젊은 예부 신혼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웨딩 인비테이션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구로 카페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웨딩 인비테이션 파티' 프로모션을 펼치고 생맥주 1잔 무료 제공, 와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는 신라스테이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저녁 시간 웨딩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를 위해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마이 로맨틱 이브닝 웨딩 프로모션을진행한다. 마이 로맨틱 이브닝은 평일과 주말 저녁을 이용해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식사가 제공되어 예비 부부의 부담은 덜고, 특급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가격에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를 포함해 볶음밥, 왕새우 등의 식사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하객 테이블에는 웨딩 와인 1병도 무료로 제공된다. 하객들에게 리츠칼튼의 로고가 새겨진 고급 타월 등 답례품도 함께 제공한다. 리츠칼튼 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올 연말까지 평일과 주말 저녁에 한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부부가 자유롭게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말 낮이나 오후 웨딩에 비해 여유로운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달 파르나스타워를 오픈하고 신규 연회장 3곳을 공개하며 웨딩 고객 잡기에 나섰다. 파르나스타워의 신규 연회장 3곳(로즈룸, 카네이션룸, 메이플룸)은 파르나스타워 아트리움 브릿지를 통해 호텔 5층 그랜드 볼룸과 바로 연결되는데다 소규모 웨딩홀인 '로즈룸'에 셋팅되는 스몰 웨딩은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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