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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금리인상 기대 약화..주요 금융시장 강세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6 20:42

수정 2016.09.16 20:42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9월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돼 주요 금융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주가는 애플주 강세, 에너지 관련주 반등 등 상승세였다. 유럽 주식은 영국중앙은행(BOE)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반등했다.

유가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사의 휘발유 수송재개(걸프지역에서 미 동부지역으로 일평균 100만배럴 공급)가 지연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3%)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BOE가 현 통화정책(정책금리 0.25%)을 동결하고 추가완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통화강세 억제를 위해 현 마이너스 정책금리를 동결(예치금리 -0.75%)하고 있다.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을 준비중이며 영국만의 특별한 협상 계획을 시사했다.

16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메이 총리는 이민자 통제 및 좋은 조건의 지위협상 계획을 표명했다.

북핵 관련 주요이슈는 북한이 미국의 전략폭격기 출격, 대북제재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에서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한 미국 도발에 맞서 다른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핵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을 통과했으며 임의의 순간에 타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은 주북 아시아국가 외교대표들을 초청해 핵무력 강화 계획을 시사했다.


미국과 중국은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제재 수위에 대해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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