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대림그룹이 개발한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서브 브랜드로 '글래드 여의도', '메종 글래드 제주'에 이은 세 번째 글래드 호텔이다. 강남구 봉은사로 2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식음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4층 로비부터 19층까지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큐레이티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지향한다. 큐레이티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란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직접 엄선해 구성한 객실, 다이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청담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라운지바인 디브릿지가 3층에 조성된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대림미술관, 디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한 색다른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덴마크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영준, 포토그래퍼 최랄라 등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룸 콜라보레이션(Room Collaboration)을 선보인다.
대림그룹은 지난 2014년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여의도에 오픈하며 호텔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현재 3곳의 글래드 호텔을 비롯해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총 2400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마포 공덕, 2018년에는 강남 대치동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약 30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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