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獨 하노버 모터쇼에 수소차 선보인다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2 17:42

수정 2016.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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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서 독일법인 매니징디렉터 마커스 쉬릭,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 상용연구개발담당 황용서 부사장, 상용수출사업부장 이인철 전무(왼쪽부터)가 H350 카고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서 독일법인 매니징디렉터 마커스 쉬릭,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 상용연구개발담당 황용서 부사장, 상용수출사업부장 이인철 전무(왼쪽부터)가 H350 카고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쏠라티 수소차 모형과 중형트럭 마이티 등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했다. 콘셉트카로는 H350(국내명 쏠라티) 수소전기차 모형을, 양산차로는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H350 수소전기차를 통해 상용차 부분에 대한 친환경 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
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4kW급 (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약 150km/h(연구소 자체 측정치)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총 175L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해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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