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선급, 브루나이 육·해상플랜트 검사시장 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3 14:42

수정 2016.09.23 14:42

한국선급(KR)이 주요 산유국인 동남아시아 브루나이 왕국의 육·해상플랜트 검사인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21일 브루나이에서 현지 합작회사를 공식 출범하고 브루나이 육·해상플랜트 검사인증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루나이는 국가 경제의 90% 이상을 석유와 가스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로 육·해상에 산재한 시추·생산설비의 유지와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브루나이쉘을 비롯한 현지 주요 에너지 관련기업들은 국제선급협회(IACS) 정회원으로서 검사인증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선급의 브루나이 진출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알려졌다.

한국선급은 우선 브루나이쉘의 플랜트 설비에 대한 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현지 산업 전반의 검사·인증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종신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은 “브루나이에서의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플랜트 설비 검사·인증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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