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접경지역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천연식물 활용, 바이오 원료 산업화 서비스 등 도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접경지역 천연물 자원 BIO 제품화 개발 사업 수행 ▲천연물 연구를 통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학술회의, 강연 등 공동주최 ▲바이오 소재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천연물 관련 최신 정보 상호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까지 접경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 분포와 서식지 환경조사를 통해 재배가 까다롭지 않은 식물 위주로 총 100여종의 자생 식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자생 식물의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능성 원료 활용에 관한 연구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유용 생물자원의 인프라 구축 및 우수 생물자원 발굴 등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개발과 헬스케어서비스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접경지역에는 현재 식물 2237종과 어류 106종, 양서·파충류 29종, 조류 201종, 포유류 52종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로 알려져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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