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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이글스와 대전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용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9 09:28

수정 2016.09.29 09:28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뒷줄 오른쪽 세번째)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뒷줄 오른쪽 세번째)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한화이글스와 함께 대전의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화생명이 올해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이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지원은 당초 올 시즌 팀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하지만 올 시즌 팀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한화생명이 진행한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이미 조성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에, 로사리오 선수에게 지급될 격려금 250만원까지 모두 총 500만원을 기부해 달라는 뜻을 밝혀 발전기금이 2배로 확대됐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 팀 100호 홈런은 지난 8월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나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즌 팀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참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