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본격적인 라이딩의 계절 가을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연령대별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많은 자전거를 정리해 30일 발표했다.
■성인용 자전거 축소판, 초등학생용 MTB 자전거 ‘24 칼라스 JR’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삼천리자전거 성인용 MTB ‘칼라스(Callas)’ 시리즈의 주니어 타입 24 칼라스 JR로 나타났다. 24 칼라스 JR은 성인용 MTB 버전의 축소판이라 부모님과 함께 커플 아이템으로 라이딩 하기에 적합하다. 생활형 MTB를 즐겨 이용하던 초등학생들도 최근 부모와 함께 야외활동이나 레저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24 칼라스 JR은 MTB 스타일의 주니어 자전거로, 서스펜션 포크가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해줘 장애물이나 요철을 쉽게 넘을 수 있다.
■중고생에게 인기 있는 로드자전거 ‘700C XRS16’
로드자전거는 중고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전거로, 아팔란치아 시리즈의 ‘XRS 16’이 인기다. 이 제품은 도심 속 포장도로를 이용해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10대를 포함해 20대까지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아팔란치아 ‘XRS 16’은 변속기, 시프터 등의 변속 시스템을 시마노 ‘클라리스’급으로 통일한 16단 알루미늄 로드 자전거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충족시켜 라이딩을 새롭게 즐겨보고자 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프레임 접합부를 더욱 매끄럽게 처리하는 스무드 웰딩(Smooth Welding) 공법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7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인공 류준열(제수호 역)이 애용해 10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청소년들의 픽시 사랑, ‘아이리스 C’
최근 자전거를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라이더들이 늘어남에 따라 픽시 자전거가 크게 유행하며 20대는 물론 10대까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픽시는 최소한의 부품을 이용해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무게가 가벼워 특히 인기가 높다.
삼천리자전거의 '아이리스 C'는 크로몰리 소재의 프레임과 차분한 색상 조합을 활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연출한 픽시 자전거다. 크로몰리는 크롬과 몰리브덴을 조합한 소재로 탄성이 있어 충격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고 얇고 직선으로 뻗은 프레임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안장과 핸들바 테잎에는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으며 블랙, 다크 그린 컬러의 프레임과의 대비로 세련미를 더해 남녀 불문하고 모두에게 어울린다. 이 밖에도 뛰어난 제동력을 보이는 듀얼피벗 캘리퍼 브레이크를 탑재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가을철 새 학기를 맞아 라이딩에 관심이 많아진 청소년들의 자전거 구매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자전거는 등·하굣길뿐만 아니라 방과후 여가시간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 기구라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