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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착공 6년만에 외관 완성

국내 최고층으로 신축 중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 123층)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됐다.

,신축중인 국내 최고층(123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 4만2000장의 유리창이 모두 부착되면서 외관이 완성됐다.

롯데월드타워 사업시행자인 롯데물산은 지난 2일 4만2000장의 유리창 부착이 완료되면서 외관공사가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87년 부지매입부터 30년, 2010년 11월 착공 후 6년여 만에 완전한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월드타워 외관은 2만1000여개의 커튼월과 4만2000여장의 유리창으로 마감됐다. 특히 107층부터 전망대 구간인 117~123층을 거쳐 최상부 랜턴(높이 555m)까지 120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의 다이아그리드(Diagrid)는 건물의 외관을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든다.국내 초고층 건물에 적용한 최초의 시도이자, 다이아그리드 공법이 적용된 초고층 건물 가운데 세계에서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롯데월드타워 외관은 밑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좁아지는 원뿔 형태다. 붓의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이다. 커튼월 사이의 수직 안전핀은 빛 반사를 줄여 은은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풍속 최대 초속 128m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가 적용됐다.

태양광 발전 모듈, 태양열 집열판, 한강 수온차 발전, 국내 건축물 중 최대 규모인 2920RT급 지열 시스템과 연료전지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를 자체 생산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외관 완성 기념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풍경과 인물 부문으로 나눠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매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