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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염병관리본부' 본격 가동

4일 출범식 뒤 워크숍
부산시가 '감염병관리본부' 본격 가동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편다.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14층 감염병관리본부 사무실에서 출범식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다른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및 감염병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부산시 감염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업체계 기구다.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감염병관리본부 전국 공모에 부산 유치가 확정된 후 민간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부산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감염병 전문자문기관으로 활약했다. 또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시행된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민간대응기구 구축 협약기관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등 부산지역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은 지난해 메르스에 이어 올해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재출현 가능성이 날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사무실을 부산시청 내에 설치해 민간전문인력의 전문성과 부산시의 행정력이 어우러져 선제적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