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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노벨상 수상위해서는 연구개발분야 '혁명적 변화' 필요"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4일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려면 연구개발분야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3년 연속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 50년간 '한 우물 파기' 연구를 한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1970년대 중반 세포내 노폐물을 청소하는 자가포식 연구에 입문해 '인생연구'로 매달린 결과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분야의 혁명과 관련 본인이 주창한 '연구개발 5대 혁명'을 언급하며 "연구자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도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연구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5대 혁명은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 사업 통합관리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 구축 △결과에 대한 감사에서 과정에 대한 감사로 전환 △기초 연구 분야에서 중복과제 허용 △기초 연구 분야는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인 과제를 확대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지원범위 확대 △응용 연구 분야는 관 주도가 아닌 산업계, 특히 중소·벤처기업 위주로 패러다임 전환 등이다.

안 전 상임공동대표는 "긴 시간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야 가능한 일이다"라면서 "제가 '연구개발 5대 혁명'에서 밝힌 대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인 과제를 확대하는 등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