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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도 10일 파업 조짐, 물류대단 장기화 조짐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도 오는 10일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하면서 물류대란이 장기화할 전망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4일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 본부가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알려왔다”며 “화물연대는 4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하고, 5일 파업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8월 30일 정부가 내놓은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백지화를 파업 이유로 내걸고 있다.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규제 완화 조치다. 1.5t 미만 소형화물차에 대한 '수급조절제'를 12년 만에 풀겠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화물연대측은 화물차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을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자가 컨테이너 차주에 운송허가를 내주는 방법으로 우선 대응할 예정이다. 비상수송대책도 준비중이다. 군이 보유한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투입하고, 비조합원 중 월 정기 운행을 하지 않는 차주를 투입한다는 대응책도 마련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