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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케이블TV 광역화 논란 가열 "장벽 허물기" vs."출혈경쟁 예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5 08:52

수정 2016.10.05 08:52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케이블TV 광역화 논란 가열

정부가 전국 78개 권역으로 잘게 쪼개진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의 사업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거나 10개 미만으로 축소해 케이블TV의 사업권역을 광역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케이블TV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인수합병(M&A)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78개로 쪼개진 권역 구조에서는 케이블TV의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이 높아 M&A가 사실상 정부 인가를 받기 어려운 구조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를 금지한 것도 CJ헬로비전의 일부 권역에서 점유율이 높아져 시장독점 우려가 있다는 명분이었다.
이 구조를 바꾸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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