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거래소는 대만가권지수(TAIEX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대만TAIEX파생(H) ETF'를 상장하고, 대만증권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유안타 코리아(YUANTA Korea) 코스피200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대표지수에 기반한 ETF를 교차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국내 증시의 첫 대만 ETF 상장이기도 하다.
한국과 함께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대만 증시는 수출주도형 경제구조, 높은 대미 수출의존도 및 IT 산업 비중 등으로 국내 시장과 유사한 점이 많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에게 대만 시장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만 투자자의 한국 증시 접근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현·선물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대만증권거래소와 고배당 및 정보·기술(IT) 관련 공동지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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