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직항 길 열린 몽골을 공략하라"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5 18:02

수정 2016.10.05 18:02

부산, 의료관광객 유치 총력전.. 7일부터 현지 마케팅행사
부산시가 에어부산 직항노선이 개설된 몽골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11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곳과 함께 무료 의료상담, 나눔의료, 의료관광설명회, 의료기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 현지 마케팅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울란바토르 간 직항 개설(에어부산)과 주부산 몽골영사관 개관(3월),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8월)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부산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몽골 현지에서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부산의 해외환자 유치의료기관인 고신대병원, 대동병원, 미래여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새홍제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라인업치과,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이룸여성의원, BS더바디성형외과 등 9개 진료과목 11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1명의 의료진이 사전 신청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 부산의료관광 소개 등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의료관광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부산관광공사·몽골 막스그룹, 부산 유치업체·몽골 관광협회)과 부산 의료기관·몽골 의료기관 간의 상호 의료기술 발전에 협력하고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내용을 기초로 한 협약도 체결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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