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국민은행이 전국 3만327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남3구의 전셋값 상승이다. 강남구(0.06%), 서초구(0.06%), 송파구(0.06%)는 각각 2주, 4주,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지구 내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적체되는 모습을 보이며 9주 연속 하락세 이어갔다.
강남3구의 전세가 반등을 바탕으로 서울(0.08%)도 8주 연속 전세가가 상승했다.수도권(0.08%)은 서울(0.08%), 인천(0.08%) 및 경기(0.08%) 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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