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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8주째 올라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6 18:20

수정 2016.10.06 18:20

가을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강남권에 불던 역전세난이 해소되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전셋값이 동시에 상승하며 서울 전세가도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일 KB국민은행이 전국 3만327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남3구의 전셋값 상승이다. 강남구(0.06%), 서초구(0.06%), 송파구(0.06%)는 각각 2주, 4주,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지구 내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적체되는 모습을 보이며 9주 연속 하락세 이어갔다.


강남3구의 전세가 반등을 바탕으로 서울(0.08%)도 8주 연속 전세가가 상승했다.
수도권(0.08%)은 서울(0.08%), 인천(0.08%) 및 경기(0.08%) 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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