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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연말 배당이 3100원으로 예상돼 3개월 기대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2.2%, 우선주 3.0%로 높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따져보면 보통주 3.0%, 우선주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완성차 노조의 파업 여파로 기대치를 밑돈 수준이지만 이미 알려진 내용라 주가를 추가적으로 하락시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의 4·4분기 영업이익은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증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판매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준 신흥국의 수요와 환율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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