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시오의 국내 라이선스 업체인 지코스모가 카시오의 시계 브랜드 지샥의 GA-5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A-500 시리즈의 테마는 어번 스포츠다. 로드바이크의 타이어와 휠을 모티브로 라운드 페이스에 새롭게 개발한 수지 성형 기술의 입체 바늘을 조합, 스포티하게 완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액정, 레트로그레이드 다이얼, 문자판,아워마크, 입체 바늘 등의 부품을 복합적인 레이어로 배치했다. 사이드부를 비스듬하게 형상화한 슬랜트 형상(Slant Shape)으로 손목에 대한 간섭을 줄여 착용감을 높였다.
레트로그레이드 바늘에는 듀얼 코일 모터를 탑재하여 다채로운 움직임을 실현했고, 6시 방향에 배치한 대형 프런트 버튼은 원 푸시로 스톱워치 계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목표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깃 타임 기능을 통해 트레이닝 등의 측정에도 최적화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지코스모(G-Cosmo) 관계자는 “GA-500은 디자인과 함께 원 푸쉬 스톱워치, 타깃 타임 기능 등으로 스포츠에 맞는 제품”이라며 “모터스포츠, 엑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A-500 시리즈의 가격은 21만원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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