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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마음 사로잡는 잠실 소형 오피스텔 ‘잠실엠타워’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9 11:05

수정 2016.10.19 11:05

투자자 마음 사로잡는 잠실 소형 오피스텔 ‘잠실엠타워’ 공급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 갖춘 잠실에 소형 오피스텔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인기는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시장에는 2조8,237억 원의 유동자금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2조7,298억 원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 실거래가 총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곳은 총 4개 지역이다. 이중 거래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로 1조1,783억 원 이었으며 전국 오피스텔거래량은 약 4.2%에 달했다.



또한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건은 총 1만8,094건으로 전년 동기(1만7,133건)보다 916건 증가했다. 이처럼 거래나 매매가 모두 상승하는 것은 역시 저금리 기조와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자금 유입 진입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청약과열 속에 청약통장 등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총부채상환비율(DTI)같은 주택관련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로 유동자금이 계속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잠실 내에 소형 오피스텔 ‘잠실엠타워’가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잠실엠타워’는 포스코A&C가 설계하고 메가에셋에서 시행하며 송파구 잠실동178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약 1,000㎡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소형평형 오피스텔 약 25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입지는 잠실 종합운동장 개발지구 바로 앞으로 현대차신사옥과 코엑스몰을 잇는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가깝고 123층으로 구성된 쇼핑 복합문화시설의 롯데월드몰과도 인접하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지하철 2, 9호선을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인 종합운동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KTX, GTX 등 6대 철도노선 등을 갖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된다. 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 쾌속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21개 버스노선도 운행하고 있다.

인근에는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새마을시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풍부하고 도보거리 내 아시아공원을 비롯해 잠실한강공원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다양한 레포츠, 레저시설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신천역 주변 중앙상권과 새마을 재래시장까지 다양한 상권까지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은 대형개발호재와 강남과의 접근성 등 입지적으로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단지로 꼽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잠실의 대형개발호재는 잠실종합운동장 개발사업으로 10만㎡ 이상 대규모 전시, 컨벤션 시설과 500실 규모 특급호텔, 1,000실 규모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서는 대규모 사업이다.

여기에 코엑스와 세텍(SETEC), 옛 한국전력 부지 새 주인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까지 포함하면 서울 동남권에 19만5000㎡에 달하는 마이스 시설이 조성되는 것이다. 기존 경기장 중 주경기장만 남기고 야구장 등 나머지 시설은 부지 내에서 이전해 새로 짓는다.

잠실엠타워의 분양홍보관은 현재 운영 중이며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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