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메디톡스는 오후 2시45분 현재 4%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고, 휴젤은 7% 넘게 떨어진 상태다. 대웅제약 만이 소폭 올라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경우 3·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올리기도 했으나 균주 논란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휴젤 역시 3·4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분기 기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으나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지난달 29일 8만6000원이었던 대웅제약도 한 달 새 7만원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보톡스 균주 출처를 놓고 업체들 간에 갈등이 불거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자가섬유아세포치료제 '큐어스킨'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대한뉴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피부조직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채취·분리해 자가피부섬유아세포로 배양시킨 후 피부 진피층에 재투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보톡스나 필러의 효과가 8개월∼1년 정도인 것에 비해 큐어스킨의 효과는 훨씬 장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자가세포를 이용하는 만큼 면역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뉴팜은 큐어스킨이 연간 2400억원 규모의 보톡스 및 필러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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