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하루 8조 중계' KRX 데이터센터 외부이전 검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4 17:44

수정 2016.10.24 17:44

관련종목▶

한국거래소(KRX)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일 평균 8조원 가량의 거래를 중계하는 데이터센터의 외부 이전을 검토중이다.

KRX는 지은지 40여년이 된 본관 건물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신관 2층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본관으로 옮기거나 아예 외부에 새로 짓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24일 KRX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사옥 본관 활용 제고를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 하면서 데이터통합관제센터 구축, 외부 이전, 전산부대설비 구축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KRX 본관은 1979년 지어진 건물로 대한민국 증권거래를 상징하는 곳이다. 지금은 모든 거래가 온라인으로 처리 되지만, 과거에는 이 곳에서 각 증권사 매매 담당자들이 모여 직접 거래 전표를 쓰는 방식으로 주식거래가 이뤄졌다.



현재 KRX 본관은 과거 거래 현장을 재현해 놓은 홍보관이 1층이 자리잡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무공간으로 활용중이다.

KRX는 본관 리모델링을 검토하면서 신관 2층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도 운영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증시가 운영되는 시간동안 모든 거래정보가 처리 되는 데이터센터는 현재 KRX 신관 2층에 위치해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신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중 일부만 2층에 정지 할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삼엄하다.


KRX는 본관 리모델링과 함께 이 데이터센터를 현재의 KRX 바깥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