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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뉴욕 4번째 매장 열며 뉴요커를 사로잡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7 11:04

수정 2016.10.27 11:04

네이처리퍼블릭이 27일 미국 뉴욕에 4번째로 오픈한 퀸스센터점
네이처리퍼블릭이 27일 미국 뉴욕에 4번째로 오픈한 퀸스센터점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뉴욕에 뉴욕 4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욕 퀸스의 최대규모 쇼핑센터인 퀸스센터몰에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입점한 퀸즈센터점은 매장 면적이 165㎡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플러싱과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유니언스퀘어 등 뉴욕에만 3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이들 매장은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노른자위 상권으로 하루 방문객이 수 천명을 넘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퀸스센터몰은 미국 4대 쇼핑몰 그룹인 마세리치(macerich)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 가장 큰 규모이면서 동부 매장 중 독보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73년에 오픈해 퀸스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자리잡은 이 곳은 메이시스와 제이시페니 백화점,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과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다국적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미국 전역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매출과 방문객 수 등 8개 요인을 종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퀸스센터몰이 면적당 수익성이 높은 쇼핑몰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퀸스센터점 오픈은 미국 4대 쇼핑몰 입점 등 현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쟁을 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전용 제품 개발 등 현지화 전략으로 지속적 성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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