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MDS테크,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설비예지진단 시스템으로 IoT 사업 확대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7 15:33

수정 2016.10.27 15:33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 사례와 전망을 소개하는 ‘인더스트리얼 IoT 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설비예지진단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대해 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센싱 기술, 필드 데이터 통합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연동, 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oT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의 Industrial IoT 통합 플랫폼 구현 방안과 사례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제조업계 산업 현장전문가와 운용전문가, 솔루션 개발자 등5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제품 기획,설계,제조공정,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T로 통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MDS테크놀로지는 스마트팩토리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통합과 분석, 시스템간의 상호 유기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가지 기반 기술을 소개했다. 일례로 산업용 IoT의 글로벌 표준이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핵심 통신기술인 OPC UA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열화상 센서기반 스마트센서 레퍼런스와산업용 IoT 플랫폼으로 특화한 ThingSPIN(씽스핀), 국제 표준LwM2M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Device Management Platform)를 선보였다.

특히 한전KPS에서 발표한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전력 품질 진단 사례’와 현대제철이 국책 실증과제로 추진하고 있는‘Industrial IoT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화’사례 발표가 호평을 받았다.


MDS테크놀로지 현재영 상무는 “최근 제조업계에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 중에서도 필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시각화 관련 기술이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설비예지진단 시스템과 다양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제공하여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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