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의 정보 분석 및 보고서 발간 등을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기업들의 경영관리 노력,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분석∙평가 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금융투자기관의 기후변화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2015년 기준 전세계 81개국 5500여개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약 250사가 있다.
지난 2008년부터 CDP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2009~2013년 5년 연속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상근 SK하이닉스 상무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 진입에 만족하지 않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물질 교체와 고도화된 처리방법 도입 및 에너지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