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된 공공디자인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인천의 문화유산 상징 아이콘 한눈에 확~

fn·한국공공디자인학회 공동기획
3. 인천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상징 아이콘'
월미도조탕.인천대교 등 인천의 역사.문화 명소
아이콘화 일상생활 적용

지역사회의 문화와 역사는 우리 생활양식 곳곳에 녹아들어 있지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 가치를 놓치기 쉽습니다.

인천시는 지역에 산재된 문화유산을 상징화시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선정해 상징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랑거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또 상징아이콘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중요하게 반영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한 수상작의 우수한 디자인 요소를 전문가가 함께 수정.보완해 현대적 방식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인천시 상징아이콘 100선은 향후 '문화재 안내판', '공공시설물', '상징아이콘이 들어간 기념품', '네이버 테마지도' 등 적용됩니다.

인천 도시계획국 도시경관과 임철희 공공디자인팀장(사진[e-mail])은 "상징아이콘 100선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 지역의 대표적 역사 문화자원의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보다 쉽게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는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규상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