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영진약품, 세르비에 당뇨약 국내 판권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2 13:23

수정 2016.11.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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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이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의 당뇨병 치료제 '디아미크롱 서방정'(성분명 글리클라지드) 국내 판매에 나선다.

영진약품은 지난 1일 한국세르비에와 당뇨병약 디아미크롱 서방정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 2형 당뇨병 환자 1만1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DVANCE 연구(5년 관찰)에서 디아미크롱 기반요법은 당화혈색소(HbA1c)를 6.5%까지 조절하고 이를 장기간 유지함은 물론, 중증 당뇨병 합병증의 상대적인 위험을 10%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약물이다.

영진약품은 기존 도입 제품인 세르비에의 고혈압 치료제 나트릭스 서방정과 새로 시작하는 디아미크롱 서방정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한국세르비에와의 마케팅·영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는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디아미크롱에 영진약품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당뇨병 의원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