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10번째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보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이 1인당 연간 진료비 23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고흥군(229만원), 전북 고창군(221만원)순이었다.
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그리고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를 구성돼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 비교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지역별 의료이용 주요통계' 삽입해 적용인구, 보험료 현황 등 6개의 주요 주제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이 자료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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