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G이니시스 금융결제원과 뱅크월렛 서비스 제휴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3 13:20

수정 2016.11.03 13:20

KG이니시스가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 결제와 전국 편의점 바코드결제가 가능한 뱅크월렛 서비스를 금결원과 제휴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뱅크월렛은 전자결제시장 1위인 KG이니시스의 10만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기존 약 21만개 오프라인 편의점 매장 뿐 아니라 약 10만개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금융결제원 외 KDB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16개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뱅크월렛은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뱅크머니 송금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더치페이(나눠내기) 문화가 확산 중인 점을 고려하여 뱅크월렛은 지인들과 더치페이를 하거나 모임회비를 요청하고 납부할 수 있는 ‘청구하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젊은 세대들이 생활하는 서울대학교에 뱅크월렛이 적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대 학생 및 교직원은 캠퍼스 내에서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매점, 카페까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