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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머니큐, 비즈모델라인과 특허 업무 협약 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3 13:39

수정 2016.11.03 13:39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왼쪽)와 머니큐 조성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왼쪽)와 머니큐 조성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보부 채권 전문 P2P 투자 플랫폼 회사인 '머니큐'는 스타트업에 대한 특허 투자로 유명한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특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머니큐는 한국씨티은행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본부장을 역임했고, 이어 씨티그룹 씨티금융판매서비스 대표이사를 거친 조성곤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이 모두 부동산금융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머니큐는 ‘위험성이 큰 신용대출을 중개無’, ‘조감도만 있는 부동산 투자는 중개無’, ‘고객들의 투자금 직접 관리無’의 ‘3무(無) 정책’을 내세우며, P2P 투자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머니큐는 내년 1월에는 해외 대형 금융기관과 자산관리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해외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 업무 협약을 통해 머니큐는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P2P 중계 서비스와 관련된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 내년 1월까지 ‘3무(無) 정책’기반 P2P 중계 서비스에 대한 50여건의 특허를 개발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즈모델라인은 38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무형자산 관리운용 전문기업이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모델라인은 특허를 기반으로 원투씨엠(스마트스탬프), 오윈(커넥티드카) 등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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