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혼자 음식을 먹다 목구멍에 걸려 질식할 위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만일의 사태를 위해 대처 방법을 알아두자. 어쩌면 당신의 생명을 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국 생활정보 매체 라이프해커는 최근 한 전문가의 연구 논문을 인용, 질식에 스스로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다.
캐나다 행동신경과학센터의 아르트루 루차크 박사는 논문에 목에 걸린 이물질을 혼자서 제거하는 방법 두 가지와 함께 설명 그림을 첨부했다.
자세는 조금 다르지만 핵심은 몸을 거꾸로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요가 자세와 비슷하며, 다음 방법은 의자를 사용해 좀 더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박사는 해당 처치법이 목에 타액이나 다른 액체가 걸렸을 때 도움이 되며, 특히 이물질이 반고체일 경우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런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물질이 역류할 수 있도록 한 손으로 복부를 누르면 제거에 더 도움이 되는데, 이는 영유아가 질식 위기에 처했을 때의 대처 법과 비슷하다.
이 연구 논문은 '리서시테이션' 6월호에 발표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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