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문이불여일체험(25)] 디비케이 원백의자 'Q5', 등판 뒷편 럼버소프트가 허리 받쳐줘 편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4 17:07

수정 2016.11.14 21:22

등받이에 체중 싣자 천천히 뒤로 넘어가 안전
[백문이불여일체험(25)] 디비케이 원백의자 'Q5', 등판 뒷편 럼버소프트가 허리 받쳐줘 편안


과거 '책상에 딸린 제품' 정도로 취급돼온 의자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험생이나 사무직 직장인을 보면 수면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기 때문이다. 특히 의자는 허리에 걸치는 기구이면서 앉는 사람의 자세를 규정한다. 결국 좋은 의자에서 시작되는 올바른 자세가 허리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창업 이래 등받이가 두개인 듀오백(Duo Back) 의자로 유명한 디비케이는 지난해 원백(One Back)의자 'Q5(사진)'를 5년만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난한 디자인을 원하는 기업소비자들를 대상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4일 기자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리얼컴포트 목동점'을 찾아가 원백 의자 제품인 'Q5'를 체험해봤다. 디비케이는 듀오백 의자로 명성이 높은 회사다. 그런 회사가 다른 회사가 별반 차이 없는 원백 의자를 내놨다고 하니 다소 생소했다.

앉아서 체중을 뒤로 실자 등판이 천천히 뒤로 젖혀졌다. 기존 제품들이 다소 급격하게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랐다. 이는 '듀오백의 셀프렌셜 틸트' 기능에 따른 것이다. 셀프렌셜 틸트는 별도의 조작레버 없이 소비자의 체중에 맞게 의자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다만 의자의 각도 고정은 의자 왼쪽 레버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등판은 '메쉬(그물모양, Mesh)'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높였다. 반면 좌판의 경우 쿠션 내장제로 메쉬가 아닌 라텍스와 스폰지 중 하나를 옵션을 통해 선택.사용할 수 있었다. 스폰지 좌판에 앉을 때는 다소 눌리는 느낌이었지만 라텍는 천연고무라는 점에서 탄성이 훨씬 뛰어났다. 제품의 기본 성능 탓에 라텍스 좌판 제품이 스폰지 제품보다는 약 10~15만원 비싸다.

등판 뒷편에 있는 럼버소프트는 일종의 허리지지대 역할을 하는 부품이었다. 위 아래로 높이 조절을 하면서 등판과 소비자 사이의 공간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Q5' 팔걸이 사이가 기존 제품들 대비 다소 좁아보였다. 이 때문에 덩치가 큰 소비자가 사용하기엔 불편해보였다.
이에 대해 디비케이는 단점을 보완한 'Q7'을 올 연말이나 내년 1월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