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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스트림 미드 '왕좌의 게임' 패러디 CF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5 09:22

수정 2016.11.15 09:22

소다스트림 미드 '왕좌의 게임' 패러디 CF 공개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이 '수치 혹은 영광(Shame or Glory)' 이라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세계 동시 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병이나 캔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해 온 소다스트림이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수치의 행진 장면을 패러디 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 남성이 물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가득 사는 순간부터 수녀(셉타)로부터 '셰임(shame/수치심)'의 외침을 들으며 걷는 내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오물을 맞는 등의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병 구입이 지구 환경에 부끄러운 행위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왕좌의 게임' 출연진과 소다스트림 CEO, 임직원 등이 함께 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