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는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성장을 돕는 ▲ 배려형'(27.6%)을 1위로 선택했고, '비전이 확고하고 동기부여를 잘하는 ▲ 파이팅형'(27.4%)이 바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유형은 '주먹구구식 처리로 혼선을 빚는 ▲ 무계획형'(20.9%)이었다. 뒤이어 '도덕성이 결여되고 인격이 낮은 ▲ 인격미달형'(17.9%), '직원들을 못 믿고 감시하는 ▲ 감시카메라형'(16.2%), '비전이 없고 동기를 잃게 만드는 ▲ 무념무상형'(12.5%), '냉혹하고 직원들을 닦달하는 ▲ 채찍형'(11.7%), '평가가 공정하지 못하고 편파적인 ▲ 차별형'(8.9%), '과거를 답습하고 혁신이 없는 ▲ 쇄국정책형'(6.5%),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열정이 없는 ▲ 무사안일형'(4.2%) 등을 들었다.
직장인 응답자(871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직장의 리더와 희망하는 리더와의 일치 정도는 평균 33%로 집계됐으며, '0%'라는 답변은 17%로 일치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직자 응답자(294명)의 82%는 취업할 기업을 선택할 때 CEO가 어떤 사람인지 여부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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