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UNIST에 따르면 소재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로드니 루오프 자연과학부 특훈교수(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장)와 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2016 HCR에 선정됐다.
특히 루오프 교수는 소재과학을 포함해 물리학과 화학 등 3개 분야에서 상위 1% 연구자로 뽑히는 저력을 보였다.
16일 발표된 2016 HCR 명단은 과거 톰슨로이터의 지식재산권 및 과학사업부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공개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총 28명이며, 이 중 2명이 UNIST 소속이다.
HCR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로, 3년째 발표하고 있다.
이 자료의 근거는 동료 연구자들의 인용수에 따라 결정되는 논문인용 분석이다.
루오프 교수는 3년 연속 HCR에 선정되며 자신의 연구 영향력을 입증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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