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글로벌 자산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다.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1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이 망라돼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타깃데이트펀드는 미국에서는 이미 1000조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이다.
삼성한국형TDF는 한국인 생애주기에 맞게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적용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자산운용 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 "최근 글로벌금융시장이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연금은 장기투자라는 기본에 더 충실해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절한 리밸런싱, 생애주기를 감안한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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