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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자, 네이버와 손잡고 한옥스테이 검색 제공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5 08:15

수정 2016.11.25 08:15

코자자, 네이버와 손잡고 한옥스테이 검색 제공


코자자와 네이버가 손잡고 지난 24일부터 네이버에서 전국 한옥스테이 검색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코자자에 등록된 전국 800 여 개 한옥스테이를 검색할 수 있다. 한옥 명품고택에서 종택 및 숙박이 가능한 한옥에 대한 주요 정보와 표준화된 객실 사진도 검색결과로 볼 수 있다. 코자자 링크를 이용해서 더 상세한 정보 열람과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양사는 검색 범위를 1000 개 이상으로 늘리고 검색서비스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코자자 한옥스테이의 네이버 검색 적용을 통해서 국민들이 전국의 다양한 한옥을 쉽게 검색해서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조산구 코자자 대표는 “우리의 역사와 전통의 결정체인 한옥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토대가 마련됐다.” 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옥스테이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가 코자자와 손잡고 한옥스테이를 한국의 전통문화 관광상품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협력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12월 부터는 전국 한옥스테이 온라인 예약 기능도 출시해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한옥스테이를 쉽게 검색하고 선택해서 예약과 지불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옥스테이 주인장은 예약이 늘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운영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한옥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건수 이사는 "코자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옥스테이의 가치가 사용자들에게 잘 전달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신생의 숙박공유 기업 코자자의 협력으로 적용된 이번 한옥스테이 검색은 대표 인터넷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전통가치를 고양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숙박공유 분야에서 한옥과 같은 전통 가옥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화한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코자자가 유일하다. 글로벌 선도 주자인 에어비앤비 대비 스타트업으로서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넘어 한옥스테이 활성화와 함께 코자자의 숙박공유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코자자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한옥스테이 서비스를 위해서 중국의 최대 숙박공유 사업자인 투지아(Tujia)와 및 전 세계 최대 숙박공유 검색서비스인 트리핑(Tripping)과도 정식 계약을 맺고 협력을 추진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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