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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영‧유아 출생‧사망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실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30 09:32

수정 2016.11.30 09:32

건강한 출산 및 양육 지원 목적 
통계청은 건강한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해 2010년 출생아 기준 영·유아 사망(만 5세미만) 통계를 연계해서 30일부터 마이크로데이터로 서비스 한다.

출생부터 영·유아기 사망까지 패널로 연계한 이 자료를 통해 출생시 부모의 특성 및 보건·사회적 특성이 영·유아기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출생 및 사망통계는 각각 출생증명서 및 사망진단서를 기초로 작성되어 사망통계만으로는 영·유아 사망자의 사망 당시 특성밖에 알 수 없으나, 출생 및 사망통계를 패널로 연계할 경우 부모의 연령, 국적, 교육수준, 임신기간, 출생장소, 출생시 체중, 출산순위, 쌍태아 여부 등 영·유아 사망자의 출생시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연계자료는 영·유아사망의 주요 위험요인뿐 만 아니라, 생존아와 사망아의 특성 비교를 통해 건강한 아동 보육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통계청은 매년 5세 미만 영·유아 출생·사망 연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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