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식약처, 젤라틴 캡슐 원료판별 유전자 분석기술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1 10:57

수정 2016.12.01 10:5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캡슐의 주요 성분인 젤라틴이 어떤 원료로 만들어 졌는지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분석법은 젤라틴이 우피(牛皮) 또는 돈피(豚皮)로 만들어진 경우를 판별할 수 있는 기존 분석법보다 감도와 정확도가 개선돼 어류 또는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진 경우도 판별할 수 있다. 이 분석법의 특징은 젤라틴 원료에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의 특정부위를 찾아내어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해 증폭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캡슐의 젤라틴 원료로 우피를 사용했으나 돈피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는 등 젤라틴 원료 허위 표시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료의 진위판별 연구를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