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윤석열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절차를 상부 보고 없이 집행해 내부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고 대전고검으로 좌천됐다.특히 윤 검사는 국정감사에서도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소신 발언을 했고 수사에 관한 지휘·감독을 받지 않았느냐는 의혹에도 "지시 자체가 위법인데 어떻게 따르나, 위법을 지시하면 따르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1일 오후 윤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하는 파견 요청을 했고 윤석열 검사도 이를 수락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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