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회원 조사결과, 지원자 과반수 이상 "전달 받은 적 없어요"
많은 기업에서 상시채용 공고를 내고 있지만, 과반수 이상의 지원자들은 합격 여부를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인크루트는 회원 1057명을 대상으로 '상시채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그 내용을 11일 발표했다.
상시채용은 '~채용시', '~마감시' 등의 공고를 포함해 구체적인 채용 일정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이른바 '묻지마 채용'이라고도 불린다. 설문 결과 상시채용 공고를 낸 기업에 지원한 응답자의 61%는 해당 기업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업 측의 묵묵부답에 대해서 응답자들의 80%는 '상시채용이니 그러려니 하고 확인하지 않은 채 넘어갔다'고 했다.
마감 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응답자들의 의견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 '한번 지원하면 기약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상시채용은 사라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41%,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가 들어 부정적이다'라는 의견이 24%로, 종합하면 응답자의 65%는 상시채용 시스템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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