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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발레리나', 2월 개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15 09:05

수정 2016.12.15 09:05

애니메이션 '발레리나', 2월 개봉

애니메이션 '발레리나'가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발레리나'는 토슈즈와 사랑에 빠진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꿈과 열정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제작진이 뭉쳐 다시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라푼젤' '겨울왕국'을 잇는 흥행불패 소녀 애니메이션 장르이자, 여자라면 한 번쯤은 꿈꿔본 발레라는 소재를 19세기 파리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담아내 기대감이 높다.

티저 포스터는 19세기 파리 오페라 극장의 웅장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거기에 토슈즈를 든 채 서 있는 소녀의 뒷모습은 "기적같은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에서 펼쳐질 그녀의 꿈과 모험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예고편은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와 발명가를 꿈꾸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소년, 그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최고의 댄서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진 소녀 펠리시는 '말레피센트' '트럼보' '어바웃 레이'로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오른 엘르 패닝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그녀를 응원하고 힘을 주는 짝사랑남 빅토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라이프'로 이름을 알린 데인 드한이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다. 또한 '천재 10대 댄서' 매디 지글러와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연속 1위' 주인공 칼리 레이 젭슨 등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세들이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준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꿈을 향한 도전, 파리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오페라 하우스 등 19세기 파리의 모습을 최고 제작진들의 기술력으로 섬세하게 담겼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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