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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더마, 주사의 공포와 고통 없는 패치형 백신 개발 착수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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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168330)

진피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 분야 중 ‘환자친화형 고체 제형 및 마이크로 니들 백신 개발’ 과제에 유엔개발계획(UNDP)이 설립해서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고려대, 연세대, 충남대, 가천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5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0년까지 4년 동안 유아용 백신 2종(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및 프리미엄 백신 1종(대상포진) 을 패치형 백신으로 개발해서 주사 바늘의 고통과 공포 없이 피부에 단순히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또한 기존의 액상 백신은 반드시 냉장 상태로 유통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고형 제형인 마이크로니들 백신은 상온에서도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의 양이 매년 1만t씩 늘어나고 상황에서 일회용 주사기 사용이 아닌 패치형 백신 사용은 의료폐기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사용 후 버려진 주사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내츄럴엔도텍의 관계사 엔도더마는 자사의 경피약물 전달시스템(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 회사는 피부침투 약물전달 기술 개발 전문회사로서, 과거 분자량이 작은 극히 일부의 약물만을 전달하는 소위 파스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침투촉진 화합물, 나노기술, 저주파 등의 전달기술을 연구했으나 모두 10% 이하의 약물 전달한계를 확인하고, 85% 이상의 약물 전달률을 보이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엔도더마는 미세한 형태의 니들(needle)을 반도체 패터닝(nano patterning) 공정을 적용해 구현, 유효 성분의 피부 진피층 내 전달효율성과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과제에서 엔도더마는 마이크로 니들 관련 기반 기술 확보 및 일반 약물로의 확장 가능성, 백신 제품 개발 관련 전문성에서 우위에 있어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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