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CES서 '차량 내 생체인식' 등 신기술 선보인다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차량 내 생체인식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콘티넨탈은 차키가 필요 없는 액세스 제어 기술과 생체인식 기술을 결합해 보안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지문 센서를 통해 신원 확인을 받은 후에만 시동을 걸 수 있게 된다. 또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운전석 시트와 거울 위치, 음악, 온도, 내비게이션 등의 차량 설정을 운전자 개인에게 맞추게 된다.
또 이번 CES에서 '클라우드 터미널'도 선보인다. 클라우드 터미널은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운전자의 습관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운전자가 출근길에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을 자동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이와 유사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체육관에 간다고 하면, 시스템이 시작될 때 체육관까지의 이동 경로가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옵션도 있다.
콘티넨탈은 이륜차에 적용되는 '모터사이클용 이호라이즌'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모터사이클 운전자를 상호연결하고, 모터사이클 운전자 커뮤니티에 공유 플랫폼을 제공해 운전자들이 수집한 경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도로 공사나 교통 정체 등 경로 상의 장애물을 미리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콘티넨탈은 단 한 번의 터치로 자동차 유리창을 점진적으로 차광할 수 있는 지능형 유리를 선보인다. 교통 상황에 맞게 유리가 조절되고, 시스템이 광센서와 연결돼 있어 유리는 햇빛이 비치는 지점에서 정확히 틴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콘티넨탈은 고품질 3D 디스플레이 화면, 고해상도 3D 플래시 라이더, ADCU(Assisted & 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 태블릿 상에서 지능형 차량 관리 지원 시스템인 '조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