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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베이커리 전문점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케이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다. 특히 올해는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가 주목 받고 있다. 혼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간단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어서이 실속 만점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이달초 입 안 가득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화이트 레드벨벳 케이크’는 최고급 화이트 초콜릿에 촉촉한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부드럽다.
스타벅스의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는 15cm 정사각형 크기의 초콜릿 시트에 고소한 피넛버터 크림과 진한 초콜릿 풍미의 가나슈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전체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가로 16cm, 세로 13cm의 사이즈로 케이크 옆면을 모두 화이트 초콜릿으로 두르고 피스타치오 케익 시트와 치즈 크림과 생크림, 베리 과일이 겹겹이 레이어 되어있어 부드러움과 달콤함,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케이크 위에 눈송이처럼 올라간 장식도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먹는 재미를 더한다.
카페베네는 둥근 케이크 시트를 층층이 쌓고 풍성한 크림을 더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연출한 ‘샷화이트초코 케이크’를 출시했다.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의 케이크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깊은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니케이크는 먹다가 남기는 경우가 적어 부담이 없다"면서 "작아서 더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는 인증샷용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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