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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보험설명 24개 아이콘으로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보험상품 설명서를 아이콘과 그래프가 등장하는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 바꾼다.
금감원은 21일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행 복잡한 보험안내자료를 내년 2·4분기부터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문성이 부족한 소비자측면에선 방대한 보험상품설명서가 핵심내용 파악을 어렵게 해 상품 결정을 못하게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20∼30쪽에 이르는 상품설명서는 백화점식 나열에 서술식 안내가 대부분이다. 비교 안내정보도 표준화가 안돼 최적 상품을 고르는데 한계가 많았다.
개선안은 보험상품의 복잡한 특성을 압축, 요약해 소비자의 직관적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가 꼭 알아야할 보험상품 특성정보 항목을 19종 24개 개별 아이콘에 압축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적용금리 3.5% 기준으로 원금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린다거나,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내용을 아이콘으로 만들어 핵심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보험료 지수도 표기된다. 여기에 '98' 숫자가 보이면 보험료가 업계 평균 2% 저렴하다는 뜻이다. 아이콘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부록으로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온라인보험 슈퍼마켓인 '보험 다모아'에서도 보험상품 특성을 아이콘으로 안내한다. 소비자가 아이콘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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