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캠핑 등 7개 카테고리 숙박정보 3만여개 제공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자인 여기어때가 호텔, 모텔 숙박정보를 제공하던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에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리조트 등의 숙박 서비스를 추가하며 종합 숙박정보 앱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기존 호텔, 모텔 뿐아니라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리조트, 한옥을 포함한 최대 규모의 숙박정보를 제공한다. 숙박 데이터베이스는 는 총 3만여개, 실시간 예약 가능한 제휴점 수는 1만개가 넘는다. 구체적으로 호텔과 모텔은 2만2000여개, 펜션과 리조트는 5000여개, 게스트하우스와 캠핑, 한옥은 3000여개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며 쌓아온 고객 신뢰와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모든 유형의 숙소를 포괄하는 종합 숙박예약 플랫폼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새로운 여기어때는 국내 대표 모바일 종합숙박 예약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 숙박 예약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호텔, 펜션 등 각각의 숙박 플랫폼을 오가며 가격와 위치, 시설 등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여기어때에서는 호텔과 펜션도 같이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 대표는 "소비자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용자 대부분은 제대로된 종합숙박 서비스가 없어서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숙소를 비교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다"며 "여기어때에서는 여러 형태의 숙소를 검토하고 최저가에 예약하며 풍부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호텔, 모텔, 펜션 등 카테고리를 상단에 배치해 원하는 숙소정보에 빠르게 접근하도록 했다. 사용자 주변과 맞춤별 숙소 검색도 가능하다. 배너, 추천 콘텐츠로 이벤트, 인기, 이색 숙소 등을 추천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실시간 예약 현황이 반영된 맞춤숙소 및 할인 및 행사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예약'을 한번에 마무리하도록 설계했다.
심 대표는 "정체된 숙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은 종합숙박 O2O 진화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다"며 "창사 이래 최대 업그레이드로 숙박예약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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