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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에 "주요 법안 통과" 협치 강조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국회에 주요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사진=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국회에 주요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사진=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2일 "이번 국회에서 주요 법안들이 처리돼 민생 안정, 경제활성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이 국회와 소통,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이로 인한 생활 물가 안정을 안건으로 다뤘다.

황 권한대행은 "살처분되는 가금류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방역 인력과 장비, 예산을 총동원해 AI를 조속히 종식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계란 등 AI로 인한 생활 물가 상승과 관련해서는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물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대응이 시급한 계란.가금류와,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월동 채소 등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년 설명절에 대비해 성수품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설 민생대책도 적기에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요금 인상 시기와 폭을 조절할 방침도 시사했다. 황 권한대행은 "도시가스요금, 상.하수도 그리고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도 시기와 인상폭을 조절해 서민부담을 줄여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직 칠레주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거론하며 각 부처 장·차관들에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그는 "해외근무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행동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께 큰 실망감을 드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긴장감을 갖고 전념하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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