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증시 제외, 일제히 하락 마감
유럽증시가 독을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1% 하락한 360.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산업주, 소재주를 제외한 전 부문이 부진했다. 전날에는 361.32로 지난 1월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은행 안정화가 진전을 보인 것이 호재였다. 하지만 이날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은행주가 0.3% 밀리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3% 내린 1426.37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6% 밀린 3270.75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04% 하락한 7041.42를 나타냈다. FTSE 250 중소기업지수는 0.14% 하락한 1만7745.41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33% 내린 4833.82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03% 오른 1만1468.64로 장을 끝냈다.
스페인의 은행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앞서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스페인 은행들에 대해 변동금리 모기지대출의 초과 이익 징수분을 대출자들에게 전액 상환하라고 판결을 내린 것이 악재가 됐다.
방코 포폴라르 에스페뇰은 5.8%, 카익사방크는 0.8%, BBVA는 0.9%, 방코 산타데르는 0.4% 하락했다.
이탈리아의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12.1% 급락했다. 앞서 이탈리아 의회는 국내 3위인 부실은행 BMPS에 대한 200억유로(약 25조원)의 구제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BMPS는 이날 장중 19%까지 밀리고 거래가 수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유동성이 4개월이면 바닥난다고 은행측이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이탈리아 은행주지수는 0.4%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