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부, 내년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3452억원 투입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3452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특성화시장 육성, 청년상인 창업지원, 주차환경개선 등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 참여 대상을 2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 마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핵심특화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일환으로 문화관광형시장의 경우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한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주체로 청년상인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유휴공간 및 빈 점포에 쇼핑, 문화, 체험이 융합된 '청년몰'을 17곳 내외로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내부로부터의 혁신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대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 노후시설 개선, 화재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점검(6만여개 점포 내외, 30억원)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안전설비 설치사업을 도입(105억원)하고,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도 본격 시행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이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애로를 겪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및 고객 증가로 연계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내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1월 중 총 5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